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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들어도 슬픈 노래 : 남자라면 안다. 2005/01/07 00:19
[흐린/어제] http://nfeel.co.kr/tt/433
2004/10/04-15:27:05
이미 지났지만.. 어제의 여러가지 화두로 인해서 잊고 넘어갈 뻔 했던 김광석이 세상과 등진지 9주기 되는 날이었다는걸..
예전글 중에서 다시 올려 둡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라디오에서 어느 군대간 아들의 철들은 모습에 아버지가 보낸 사연과 신청곡.. '이등병의 편지'

언제 들어도 '이등병의 편지' 는 가슴 한곳을 저려오게 하는 애잔함이 묻어난다.

오늘은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구지 남자라면 안다라고 타이틀을 달았지만.. 통기타 선율과 멜로디는 아무리 매정한 사람이라 해도 한번쯤 눈을 들어 하늘을 보게끔 하지 않을까 싶다.

슬플땐 슬픈노래를 들으면 치유된다고 하지 않았던가!

언제나 마음속에 담아두고 떠나 보내기 싫은 사람 '김광석'
어느덧 그가 우리곁을 떠난지도 8년하고도 9개월이 훌쩍 넘어 버렸다.

시간의 흐름이 어찌나 빠르던지.. 그 빠른 시간속에 그 역시 묻혀져 가고 있음을 실감하게 된다. 그의 사진을 구하고자 검색하던 중 몇몇 질문들이 눈에 들어온다. 김광석이 누구인가요? 이등병의 편지 좋은가요? 등등...

물론 그들은 동방신기나 신화에 열광하는 새로운 세대이기에 당연한 흐름이겠지만..

아직은 떠나 보내기 싫고 가슴 한켠에 묻어두고 슬퍼질 때면 꺼내보고 싶은 사진 한장처럼 '김광석'을 기억하고 싶은 서른 중반의 나로서는 그래서 더 슬픈 것이다.

남들에겐 행복하라면서 정작 자신은 고독했고 슬픔의 나날을 보냈으며 언제나 그의 노래 가사는 그런 그를 대변하듯 아픔을 쏟아내야 했던 그였기에 오늘처럼 가슴 아픈 날은 누구보다 그가 나를 더 이해해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고독한자, 슬픈자, 아픈자, 그리고 그외 김광석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듣고 싶습니다.



이등병의 편지

집 떠나와 열차타고 훈련소로 가던 날
부모님께 큰절하고 대문밖을 나설 때


가슴 속에 무엇인가 아쉬움이 남지만
풀 한포기 친구얼굴 모든 것이 새롭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의 생이여

친구들아 군대가면 편지 꼭 해다오
그대들과 즐거웠던 날들을 잊지않게


열차시간 다가올 때 두손 잡던 뜨거움
기적소리 멀어지면 작아지는 모습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의 꿈이여

짧게 잘린 내 머리가 처음에는 우습다가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이 굳어진다 마음까지


뒷동산에 올라서면 우리 마을 보일런지
나팔소리 고요하게 밤하늘에 퍼지면


이등병의 편지 한장 고이 접어 보내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의 꿈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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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애플 2004/10/04 19:38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저는 그노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 아닌가 --;;
7828 2004/10/04 20:01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그린애플 / 예..맞습니다. 김광석 4집에 수록된 곡이었죠..^^;
인수 2004/10/04 23:12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그날들... 전 그 노래가 젤로 슬픕니다...

김광석...
부드럽고.. 때론 힘있고...
몸에서 무언가 끌어올리는듯한.. 목소리...

그가 그립습니다...
YOman 2004/10/05 00:07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군대에서 이노래 부르면서 눈물 철철 흘리던게 생각납니다.
7828 2004/10/05 09:50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인수 / 김광석은 이렇게 그리워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걸 알고 있을까요...

YOman / 그땐 정말 이노래가 딱이었죠...
델버 2005/01/07 01:14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난 이노래르 입대 후 한참 있다가 알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그렇게 여운이 남지 않아요..
서른 즈음에 였나.. 그 노래는 조금씩 와닿으려고 하고 있죠..
꿀맛의하늘™ 2005/01/07 08:35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광석이형의 노래만큼, 나이대별로 공감하고 즐겨 들을수있는, 나랑 같이 나이를 먹어가는 노래를 부른 사람은 없을거 같습니다..
군대갈땐, 이등병의 편지를 죽어라 불러댔고, 나이 30을 앞두고, 나이는 단지 숫자일뿐이라고 외치며, 스스로 위로하다가도, 노래방만 가면, 서른즈음에라는 노래를 안부르면 안되고, 가끔씩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란 노래를 들을때면, 슬퍼지는게 인생 다산 기분이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 3명중에 항상 포함되는 사람입니다..
Ssemi™ 2005/01/07 10:21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아~ 2절 불러야 할때가 곧;;; ;이군요 ㅡㅠㅡ
7828 2005/01/07 11:00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델버 / 김광석의 노래는 사람마다 다가오는 느낌이 조금씩 다르긴 해... 나도 '서른즈음에' 는 서른 되기 전까지는 크게 와닿지 않았으니깐....^^;

꿀맛의하늘™ / 오... 나머지 2명은 누굴까요...^^;

Ssemi™ / 헛... 군대 가3?
sephia 2005/01/07 13:28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몇년 지나면 저도 부르게 될 듯
Poisoner 2005/01/07 13:52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요즘 난리치는 신세대 가수들 노래를 듣다가도 찾게 되는..
그런 잔잔한 그리움이 있는 노래입니다. 광석형님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제가 얼만큼 성장했나 느낄 수 있습니다.
반대로는 얼마나 늙었나를 알수있죠 ㅜ_ㅜ!
7828 2005/01/07 14:24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sephia / 하하.. 건투를...

Poisoner / 역시..여기서도 늙은이 투정이...ㅎㅎ
조스 2005/01/07 15:38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정말 가슴찡한 좋은 노래가 많이 있죠...

이등병의 편지, 서른즈음에, 사랑했지만, 꽃, 그날들, 나의노래, 외사랑, 이등병의 편지, 거리에서, 흐린 가을하늘에 편지를 써, 광야에서, 일어나....

히트곡이 아주 많이 있네요 ^^;;

저도 그중에서 그날들을 너무 좋아합니다...

내 나이 26에 김광석에 빠져보기... 역시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편안한 그의 목소리는 정말 뭐라 말할 수가 없더군요...
두껍 2005/01/07 16:22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남자친구 입대하기 며칠전에 건대에 작은 호프집에 갔는데
라이브바도 아닌 거 모시기..짝퉁 라이브 바 -_-사장님 입담이 너무 좋으셨는데 남자친구가 군대간다니까 통기타로 직접 연주하시면서 이등병의 편지 불러주시더라구요..


갑자기 그때 생각이 나네요...
7828 2005/01/07 16:42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조스 / 그날들 좋아하는 분들이 참 많네요..^^;

두껍 / 엄청 우셨겠네요...ㅠ.ㅠ 안봐도 눈에 훤해요..
WHAN_GUN 2005/01/07 17:27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눈물나죠... 부모님께 큰절하고... 대문밖을 나설 때...
큰절이 아니면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군대 갈정도로 몸 성히 낳아주셨고 3시 세끼 밥안굶도록 해주신 것에대한 감사함을...
7828 2005/01/07 18:38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WHAN_GUN /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은 끝없어야 하는데...(말을 흐릴 수 밖에 없는 불효자식)
SaAKan 2005/01/07 20:38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이등병 짝대기 하나 달고 좋아라 자대갔던날...

취침과 동시에...부대내 방송으로 나온 첫곡이

이등병의 편지였었습니다.

어찌나 가슴이 찡하던지...

언제 들어도 그때 생각이 나서 찡하네요~ ^^;
7828 2005/01/07 23:07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SaAKan / 크... 제가 오늘 여럿 울리는군요...^^;
와니 2005/01/09 16:47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훈련병때 불침번 서다가 라디오에 흘러나오는 이 노래를 듣고 진짜 눈물이 날듯하더군요
유니 2005/01/10 11:41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군입대후 노래를 들으면서 2번 눈물을 훌렸었죠..
한번은 신교대 유격때 "나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하면서 눈물을 흘렸고..

한번은 언젠지는 모르지만.. 이노래를 들으면서 흘렸었죠..
T^T
유니 2005/01/10 11:42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참.. 16일전에.. 이노래 지우셔야 겠네요.. -.-a
7828 2005/01/10 11:55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와니 / 와니님도... 잊혀지지 않는 가수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유니 / ^^; 한번 안지우면 어떻게 될까 실험해 볼 생각도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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