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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들 중에서는 자기가 부른 노래의 제목이나 가사처럼 자기 인생이 결정되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 말을 먼저 꺼내게 된 데에는 제 블로그의 제목과 저의 행보가 연관성이 있는건 아닌가 싶어서입니다.
I want to resume.... / 나는 다시 시작하기를 원한다.
지난 4월 9일에 '오랜만입니다' 라는 글을 쓰면서 이제 다시 블로그를 시작해야겠다라고 마음 먹었었는데 살아가는 인생 자체가 평탄하지 못하다 보니 또 다시 한달이 훌쩍 넘어 버렸습니다.
예전에는 아무리 바빠도 잠깐의 짬이라도 내서 할 수 있는게 '블로그' 라고 생각했던 것이 아무래도 오판이었나 봅니다.
그 잠깐의 시간을 내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심적 여유가 자리 잡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 물론 그렇다고 해서 블로그를 하는 모든 분들이 넉넉한 일상을 살고 있다는 말은 아닙니다. 제 개인적인 취향이 그러하다는 뜻입니다.
요새 저의 일상은 책상 머리에 앉아 사업계획을 하느라 쥐가 날 지경입니다. 새로 들어온 회사에서 새로운 수익 사업을 찾기 위해서 매우 중요한 역할로 오게 되었는데 생각만큼 수월하게 진행이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높은 연봉, 나만의 집무실, 생각할 수 있는 여유... 모든게 내가 원하는대로인데 결과는 신통치 못합니다.
이런걸 근무태만이라고 해야 하는건지..--;
하여튼 그래서 좋은건 이렇게 블로그의 다시 글을 쓸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고 그림을 보는 것보다 역시나 좋은 글을 읽는게 심적으로 안정을 갖는데 도움이 더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만나서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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