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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깃' 을 아십니까? 2005/05/25 20:51
[밝은/내일] http://nfeel.co.kr/tt/609
영화에 대한 얘기를 꺼내기 전에 영화 이어달리기에 바톤을 넘겨 주신 '농우' 님에 대한 소개를 잠깐 드립니다.

농우님은 작년 말 쯤이던가.. 메타사이트를 통해서 우연히 들어간 글에서 한마디로 필을 받아서.. 그후로 쭉 구독하게 된 블로그의 주인장입니다. 40대 후반쯤으로 추측되며 직업은 약사십니다. 이 분의 글이 좋은것은 삶의 진솔함이 묻어나는데 있습니다.

여러 많은 하고 싶은 말들이 머리속을 주마등처럼 지나가지만 이런 비유로 끝내겠습니다.

"월간지 <좋은생각> 같은 글을 읽고 싶으시다면 농우님의 블로그를 구독하세요"


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영화 '깃'을 소개하겠습니다.

작년까지만해도 하루에 한편은 영화를 보던 제가 올해 들어서는 50~60여 편 정도 밖에는 못본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이 '깃' 이라는 영화가 게 중에서도 머리속을 멤도는데에는 10일간의 촬영기간과 7천만원이라는 초저예산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완성도가 매우 뛰어났기 때문입니다.

메인카피 - <8월의 크리스마스>, <접속>을 잇는 2005년 첫번째 감성 멜로



영화를 볼 때는 몰랐는데 여주인공(이소연)으로 나오는 배우가 최근 <신입사원>이라는 드라마에서 악역으로 나오는 여자더군요. 이미지가 참 다르던데.. 여자의 변신은 무죄던가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에서도 나왔다는)

거미숲의 송일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거미숲 마지막 편집 막마지에 휴식차 방문한 곳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는데..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영화의 전체적인 줄거리는 어찌보면 매우 단순한 발상과 흔하게 영화속에서 울궈먹는 내용일지는 모르지만 감독의 능력인 것인지 배우들의 연기력인지 촬영감독의 재주일런지는 모르겠지만 아름다운 영상미와 배우의 연기력이 단순한 주제를 묘하게 감동으로 승화시키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불어 매혹적인 탱고의 음율또한 메마른 감정을 자극시키게 됩니다.

블록버스터가 난무하는 오늘날 잔잔한 수필같은 디지털 영화 한편을 감상하고 싶다면 '깃'을 추천합니다.

시인 에밀리 디킨슨은 '희망은 깃 달린 것'이라는 시에서 작은 새의 깃털에 담긴 희망의 징표를 노래하고 있다. 시인은 말 없는 가락으로 끊임없이 노래하는 새의 깃털에서 뜨거운 생의 의지와 희망을 발견한다. 송일곤의 <깃>은 바로 이, 바람에 날리는 깃처럼 아름다운 광경들을 잡아내려 한다. 그것은 잠시 동안의 행복감을 주는 청량제 같은 멜로드라마이자 메마른 관계의 소통을 희구하는 백일몽 같은 판타지다. 거기엔 30분 길이의 옴니버스영화로 만들어야 했던 룰을 어겨가면서까지 더 많은 관객과 소통하고자 한 삶의 충일한 순간들이 오롯이 살아 있다. - FILM2.0 에서 발췌


이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함장님
젯털님
독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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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IN-SU's weBlog 2005/05/26 16:13 DELETE
제목: 영화 - '깃'
var x=640;var y=480;var s=0;if(640>screen.availWidth){x=screen.availWidth;y+=0;s=1;}if(480>screen.availHeight){y=screen.availHeight;x+=16;s=1;}var l=(screen.availWidth-x)/2;var t=(screen.availHeight-y)/2;document.write("")출처는 http://ww..
Tracked from 함장의 바다 2005/05/30 18:53 DELETE
제목: 영화로 말하는 사회정의 - '야망의함정', '런어웨이'
7828님으로 부터 부여받은 바통을 잇지 못하고 있는동안 camino님께서도 숙제를 주시는 바람에 무엇을 소개할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만. 제 블로그 스타일 답게, 그날 그날 있었던 일들의 상념?
Tracked from 독존-젊음을 태워라 2005/06/03 21:51 DELETE
제목: 릴레이 블로그 - 내 인생의 영화
내 인생의 영화 라는 트랙백을 받고서 한참을 생각하게 되었다. 거창하게 '내 인생' 이라는 표제를 받고 나니 어떤 영화를 적어 넣야 할지 고심하게 되서. 그러다 편하게 이야기를 풀어 놓을 수
* 이 글의 덧글들 ::
amator 2005/05/26 02:40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디지털 특유의 느낌이 영상과 잘 어울리더군요. 게다가 우도는 신입생때 갔던 곳이라서 영화속 주인공만큼이나 느낌이 남달랐다는... ^^
델버 2005/05/26 07:55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재밌어요??
나도 영화 보러 가고 싶어요오오오오..
아흑 가혹한 쏠로와 야근이여...

앞으로 열심히 벌어 장가 간 다음에 문화 생활을 즐겨야 할듯..ㅠ.ㅠ 우울.......................
7828 2005/05/26 08:55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amator / 아.. 저도 이 영화를 보면서 우도를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느낌을 다시 받아 보고 싶은..

델버 / ㅎㅎ 재미의 관점을 어디에 두느냐에 차이겠지만.. 난 무척 재밌었어... 혼자보기가 좋을듯 싶지만...ㅎㅎ
sylvia 2005/05/26 09:13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잔잔한 영화일듯한 느낌이 드네요..
올해는 꼭 우도를 가보고 싶은데 말이죠..
7828 2005/05/26 10:20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sylvia / 네.. 잔잔합니다...^^; 이 영화 보시고 우도 가세요..ㅎㅎ
농우 2005/05/26 10:59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한번 찾아서 보고 싶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귀찮은 숙제를 내드려서 어쩌나 했더니 역시 진주가...
....그리고 웬 버거운 칭찬을 또....에구...그리고 참..저 사십대 중반입니다~^^ 직접 보시면 더 어려보이겠지만....하여간에 여러가지로 감사합니다^^
두껍 2005/05/26 13:58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영화 바톤 넘기기도 진행중이군요
오오옷~
못본영화가 너무 많아서
보고싶은 영화는 쌓여만 가는군요
"깃"도
7828님의 평으로 인해
일단 목록에 추가!!
꽃순이 2005/05/26 14:06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오우,, 정말 이미지가 다른데요?
신입사원에서 볼 때랑은 전혀 딴판;;
짬내서 한 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네요. ^^
7828 2005/05/26 17:56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농우 / 귀찮은 숙제라니요..^^; 그렇찮아도 쓸려던 참이었는데 그 시기를 조금 앞당겨 주신거죠..ㅎㅎ 언제 시간되면 직접 뵐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두껍 / 저도 아직 보고싶은 영화가 쌓여있습니다..^^;

꽃순이 / 저도 처음에는 전혀 못 알아봤다는...--; 꼭 보세요~
와니 2005/05/26 23:39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이영화 웬지 끌리더군요.
그나저나 늦게나마 돌아오신거 축하드립니다 ^^
7828 2005/05/27 08:42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와니 / 넵.. 반갑습니다..^^; 그리고 와니님 2집 대박나시길~~
sephia 2005/05/27 10:30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돌아오셨으니 자주 포스팅을 부탁 드립니다.(어이!!)
7828 2005/05/27 18:05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sephia / ㅎㅎ.. 자주 하고는 싶은데.. 시간이 허락하지 않네요... ^^;
가을귀.. 2005/06/03 07:23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수필같은 영화라.... 그런 영화 본지도 꽤 오래되었네요.
나름대로 감성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해왔는데 그것도 아닌 것 같군요..^^;;;;
독존 2005/06/03 21:51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너무 늦게 트랙백걸었습니다. 요즘 너무 정신이 없어서요.
주말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
7828 2005/06/07 08:28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가을귀.. / 흐.. 그런 영화가 별로 없어서 그런거지요..

독존 / ^^; 정신 없이 사는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저도 요샌 분간이 잘 안갑니다..
우도사랑 2005/06/09 23:57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이 영화 본적은 없지만 우도..그 비양도를 갔었어요..정말 아름다운 곳이죠.....한적한 가을즈음.. 자전거 타구 우도 한바퀴 돌면서 여행하는거 재밌을꺼에요...
7828 2005/06/10 18:57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우도사랑 / 으흐.. 꼭 가고 말겁니다..^^;
썸머레인 2005/06/12 05:20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방금 깃 이라는 영화를 비디오로 봤습니다. 여자 주인공의 얼굴이 많이 낯이 익었는데 신입사원에 나왔었군요.

정말 이미지가 틀리네요. 연기를 그만큼 잘 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영화에 나왔던 우도 라는 곳,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가보고 싶습니다.

영화 소개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7828 2005/06/14 10:30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썸머레인 / 네..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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