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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 아쉬운 1% 2006/07/31 15:39
[밝은/내일] http://nfeel.co.kr/tt/670
전체적으로 꽤 뛰어난 수작임을 자부한다. 국산영화라서가 아니라 세계 어느 나라에 내놔도 빠지지 않을 만큼의 작품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영화가 세계적 수작 Best 몇위안에 들어가리만큼 또는 우리나라에서 그동안 만들어진 그 어떤 영화보다도 뛰어난.. 등에 수식어를 붙여주기에는 조금은 아쉬움이 뒤따른다.

평범한 소시민이 당해야 하는 사회 부조리와 역사적 사건에 근거한 개연성, 적절하게 긴장감을 이완시켜주는 부분적 유머와 유머에서 자연스럽게 넘겨주는 감정이입 기법 등은 다양한 시도이자 장점임과 동시에 단점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영화들이 특정 주제와 특정한 감정에 일부분만을 자극하여 줄곧 강렬하게 파고드는 것과 달리 다양한 요소들을 믹스시킨 것은 자칫하다가는 짬뽕 영화라는 철퇴를 맞을 수도 있는 것을 컷의 전환점과 감정의 전환점을 매우 잘 매칭시켰다는 것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극 전개에 따른 개연성과 인물들의 행동양식에 대한 개연성이 다분히 비현실과 현실을 넘나들고 있음이다. 이는 물론 영화라는 논픽션에 근거한다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만큼이겠지만 영화가 담고자한 소시민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사회적 부조리와 맞서고 가족이 발휘하는 가족애에 따른 면만을 부각해서 본다면 그저 남다른 가족이야기에 그치지 않을까 싶다.



한마디로 '나라면 저럴 수 있을까?' 에서 관객 자신이 영화속에 인물로의 투영이 확실치 않다는 것이다.

반겨줄만한 것은 우리나라에 영화 장르중 상업적 영화로서 괴수영화라는 쉽게 접근하기 힘든 부분을 여러 관객층들에 다양한 성향들을 만족할 수 있는 시도였다는 점은 높이 살만하다.

덧말, 모두가 겁에 질려 기피할 때 거리의 부랑자는 왜 기름통을 들고 동참하게 된 걸까? 아무리 동질감을 불러일으킬만한 같은 소시민으로서의 동지의식이었다고 하더라도 극 전개의 개연성에는 많이 부족해 보이는건 나 뿐인건가?

어쩌면, 감독은 '괴물은 우리 자신'임을 말하고 싶었던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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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eb 2006/07/31 16:00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그래도 이 영화 너무 보고 싶어요... ㅜ.ㅜ;;;
7828 2006/07/31 16:48 PERMALINK | MODIFY/DELETE
ㅎㅎ.. 추천할만한 영화긴 합니다~
빙s 2006/07/31 16:43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저는 정말 공감갔는데.. 물론 영화속 주인공들이 너무 용감하더군요; 사실 저라면 중간에서 포기했을지도..
너무 재밌는 영화였어요^^

아, 그리고 그 부랑자는 박해일과 같이 온 그 부랑자 아닌가요? 같이 온 사람이고 도와주려고 온 것이니 그랬겠지요- (게다가 그 사람 나름대로는 안전하다고 생각한 위치로 골라서 올라간..^^;;)
어째서 처음부터 같이 갔느냐, 라고 한다면... 그것은 사실 동감할 수 있을 것 같은데...
^-^;

아무튼 재밌게 본 영화였습니다 :)
7828 2006/07/31 16:48 PERMALINK | MODIFY/DELETE
동감하시는 그 부분 맞습니다. 그부분부터 시작해서 그 뒤로도 쭉인거죠...^^;
델버 2006/08/01 22:50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마지막 부랑자는 심심해서 그랬던 겁니다!
다들 제정신이면 영화가 재미 없잖아요.
7828 2006/08/01 23:05 PERMALINK | MODIFY/DELETE
ㅋㅋ... 그말이 정답이고만..
제정신이면 재미없지..암 그렇고 말고~~
가을귀.. 2006/08/02 06:41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어제 보고 왔습니다. 기대치를 상당히 높게 잡고 갔던터라 보기전에 ' 이거, 너무 무리해서 높게 잡은 거 아냐? ' 라고 생각을 했었어요. 워낙 추천이 많았기에 -특히 지인분들중에 영상쪽에 실력있는 형이 있는데 그 형도 강력추천을 해서- 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보고 나오고 나서는 걱정이 기우였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100% 라고 말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90% 이상은 충분히 기대했던 만큼의 느낌을 받았거든요. 뭐랄까, '괴물'이라는 영화가 여러가지 질문을 던져줬다는 느낌이랄까요?
7828 2006/08/02 09:09 PERMALINK | MODIFY/DELETE
감독의 특징이라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반면 영화에서 시나리오가 차지하는 비중이 50%는 되어야 영화의 완성도를 채워주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었구요..
Ceres.T.Jaegger 2006/08/02 07:48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전 화살쏘는 장면에서 심하게 당황했습니다.

시민들 대모하는데 무턱대고 화공약품을 강행하는 부분도 좀 의아했고..

불이 붙는 장면의 CG는 엉망이더군요..

그래도 그 10분을 제외하고는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7828 2006/08/02 09:11 PERMALINK | MODIFY/DELETE
^^; 심히 동감합니다.
마지막 10분은 좀 억지스런 면이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2006년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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