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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의 키스가 느린 이유! 2006/10/13 13:57
[밝은/내일] http://nfeel.co.kr/tt/703

에릭의 회당 출연료 1억이라는(댓글 달아주신 분이 2,000만원이라네요;;) 드라마 '신입사원2-무적의 낙하산 요원'에서 어제 방영된 장면 중 극중 최강(에릭)과 공주연(한지민)이 키스를 하는 장면을 떠올려보면 남녀간의 첫키스에서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십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눈에 띈다.

남자의 경우 입술에 닿는 즉시 눈이 감기는 반면 여자는 순간적이지만 조금은 차분히 감기는 것이다. 이는 남녀간의 연애에 있어서 남자는 모든 상황을 일사천리 빠르게 진행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여자는 서서히 진행되어 목적에 다다르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다분히 비약적인 예가 될 수 있으나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이와 유사한 경험들을 통해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될지도 모르겠다.

소개팅을 통해 마음에 든 여자를 만난 한남자가 있다.

연애 초보라 무엇부터 해야할지 모르는 남자는 무작정 고민하기 시작하고 주변 사람에게 조언을 구한다.

"여자가 마음에 드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방법이 없을까요? 노하우좀 알려 주세요."

선뜻 방법을 알려주자니 지나치게 막연하다.

여자가 어떤 성격인지, 어떤 외모인지, 어떤 생활을 즐겨 하는지 등등에 대해서 전무한 채 알려 줄 수 있는 방법은 한마디로 바람둥이들이 자주 쓰는 방법 이외에는 딱히 해줄 말이 없는 것이다.

사랑에 빠지면 남자는 조급증에 걸린 사람처럼 모든게 다급해 진다. 어서 빨리 마음을 전달하고 나만의 여자로 만들고 싶어한다.

손을 잡으면 안아보고 싶고 키스하고 싶고 정복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대체로 여자들은 이렇게 빠른 관계의 진전을 원하지 않는다. 단계적으로 확인 받고 싶고 '사랑한다' 라는 말을 듣고 싶어한다.
이는 100을 주기위한 여자들의 기본적인 성향에 기인하기 때문이다.

남자도 100을 준다. 단, 남자는 짧은 기간안에 100을 주고 다시 100을 받으려고 하고 여자는 긴 시간동안 서서히 100을 주기만 한다.

드라마는 현실과 다르다. 드라마 속 에릭은 잠깐의 키스로 상황이 끝났지만 현실에서 그와 같은 경우였다면 아마도 더 안달이 나서 참기 힘들었을 것이 분명하다.

어느 대중 가요의 가사가 생각난다. '다 믿었었어 바보같이 남자는 다 똑같나바...'

너도 나도 똑같은 연애 방식이지만 상대를 배려하고 상대가 원하는 사람이 되어가도록 노력하는 마음 가짐이 진실한 사랑을 만들어가는 지름길이 아닐까 싶다.

사랑을 얻는 최단거리는 자신의 눈보다 상대방의 눈으로 바라볼 때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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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요원 2006/10/13 14:22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에릭의 회당 출연료는 2000만원 선입니다..1억이라뇨 ㅡㅡ;;
7828 2006/10/13 14:55 PERMALINK | MODIFY/DELETE
핫;;; 수정했습니다. 어느 기사에서 그렇게 봤던 지라.. ㅎㅎ
Hee 2006/10/13 15:45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다른 건 모르겠고..
남자는 사랑에 빠지면 다급해진다는 말에는
공감 백만스물한봉지 날립니다 ㅎㅎ
7828 2006/10/13 18:17 PERMALINK | MODIFY/DELETE
ㅎㅎ.. 백만스물한봉지 잘 받습니다~
노프 2006/10/14 12:44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글 잘읽었어요~
그런데 정말 하루종일 생각나고 보고싶고 그런데..
그런건 참아야하는건가요?
상대가 원하는 사람이 되어가도록 노력하는것이 옳다고 생각해서 여러모로 노력을 하고는 있는데... 그 사람과 가까워지고 싶어 안달난 이 마음은 통제하기 어렵네요;;
7828 2006/10/16 10:48 PERMALINK | MODIFY/DELETE
진심이 통한다면야~ 어떤것도 장애가 될건 없을 겁니다.
사랑에는 항상 이거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정의는 별로 없습니다.

열심히 사랑하세요~
LISSANG 2006/10/14 13:48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마지막 말 절대 공감합니다 ^ ^
글 잘 읽고 가요~ 종종 글읽으러 오겠습니당~!!
7828 2006/10/16 10:48 PERMALINK | MODIFY/DELETE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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