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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0월 21일 김C의 남자이야기 2003/10/21 11:04
[김C의 남자이야기] http://nfeel.co.kr/tt/95
여성들이 내 앞에서 수다를 떤다, 이렇게.

"남자들은 말야, 소파를 집 앞에 내다버리면

아마 그 소파랑 같이 담 밑에 가 있을 거야."

그 말을 듣고 보니 나도 영락없이 남자인 것 같다.

나로 말하자면, 소파가 없는 생활은, 상상도 할 수 없다.

특히 집에서 빈둥거리는 휴일에는

바로 '오래 버티기 자세'로 돌입하는데,

그 오래 버티기 자세란 이런 것이다.

우선 소파의 쿠션을 잘 다진 후,

거실 테이블을 소파 앞에 바짝 붙여놓고

그 테이블 위에는 물 컵과 리모콘, tv 편성표가 실린 신문 등

'자세'에 필요한 모든 것을 올려놓은 후,

소파에 자리 잡고 누워서 tv를 켜는 것이다.

이런 자세를 갖추면 소파에서 일어나는 일 없이,

24시간도 버틸 수 있다.

특히, 그렇게 소파에 누워 tv를 보다가 도둑잠이 드는 맛이란...

인생의 환희는 바로 그런 데 있는 것이다.

남자들이 소파를 사랑하는 이유를 생각해봤다.

첫째 남자들은 고양이와 같다.

고양이는 사람을 따라다니지 않고, 장소를 따른다는 말이 있는데,

남자들도 마찬가지로 '소파'라는 특정한 장소에 집착하는 것이다.

둘째, 남자들에게 소파는 '품 안'이다.

유년의 시절, 그 안에선 모든 것이 해결되던 어머니의 품 안은

가끔 다리가 저려서 버둥거리는 것 외엔

움직일 필요가 전혀 없는 절대적인 안식처였다.

그리고 지금, 세상에 지친 남자들은 소파에 누워

따뜻한 어머니의 품안으로 퇴행하는 것이다.

그래서, 남자의 아내들은 이렇게 말하곤 한다.

"내가 차라리 애를 키우지. 으이그..."

변명아닌변명...
우리 집사람도 내게 저런 말을 한다...^^
하.지.만

정말!! 주말엔 쉬고싶다.
일주일 내내 코피 쏟아져라 새벽같이 출근해서 밤늦게 퇴근해 쓰러지는 일상이 지속되다보니..

주말만큼은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기 때문이다.
오! 신이시여... 주말엔 제게 휴식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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