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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내일 : 해당되는 글 185건
2005/06/29 당구 블로그가 없는 걸까? : 잡담 (25)
2005/06/23 영화 대사를 들려 주시겠습니까? (15)
2005/06/22 입가에 그윽히 퍼지는 미소를 짓고 싶습니다. (10)
2005/06/22 Melody.. (8)
2005/06/17 갑자기 떠오른 멋진 사업아이템 (16)
2005/06/14 블로거들의 직업은 대체로 무엇일까? (19)
2005/06/14 이런거 꼭 해보고 싶었습니다. (12)
2005/06/14 이런게 필요했으면... (17)
2005/05/25 영화 '깃' 을 아십니까? (20)
2005/05/20 어느 할머니들의 좋은 생각... (10)
당구 블로그가 없는 걸까? : 잡담 2005/06/29 18:34
[밝은/내일] http://nfeel.co.kr/tt/624
오늘 오후에 끄루또이님과 약 1시간 가량을 당구에 대해서 이것 저것 얘기를 나누면서 당구 블로그는 왜 없을까 하고 생각해 봄.

생각해 보니 왠지 당구 블로그 하면 당구를 엄청 잘치는 사람이 여러가지 강의나 강좌를 올려야만 할거 같은 분위기가 먼저 떠오른다.

끄루또이님과 오늘밤 11시에 캐롬에서 한겜 치기로 함.

나중에 오프에서 지대로 한번 쳤으면 좋겠음.

많은 정보를 습득

7월 3일 당구 아카데미에서 11회 무료강습함 : 강사 양귀?

끄루또이님이 양귀문 명인의 강좌 CD를 구워 주기로 함. 오홋~~

그나저나 다른 블로거 분들중에서 당구 좋아하시는 분 없나요?

아참 참고로 제 당구수는 200(15년째 이 다마수) : But, 최근 120으로 내릴까를 심각하게 고민중임.

간만에 잡담 올리니 이것도 사는 재미일세

[TAG] arrow 당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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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사를 들려 주시겠습니까? 2005/06/23 11:12
[밝은/내일] http://nfeel.co.kr/tt/623
"고마해라. 마이 무거따 아이가"

영화 '친구'의 장동건의 명대사로 최근 국내 영화 중 기억나는 명대사 1위를 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해외 영화 중에서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에서 비비안리의 "내일내일의 태양이 다시 뜰거야!" 가 대표적입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명대사들은 이미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익히 들어 왔기에 공감을 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대체로 개개인마다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최고로 뽑고 싶은 영화속에서 나왔던 대사중에서 '이 대사 한마디가 내가 이 영화를 좋아하게 된 이유지!' 할 수 있는 영화속 대사가 있다면 듣고 싶습니다.

저는 '트루먼쇼' 에서 짐캐리가 이웃집 사람에게 말하던 이 대사를 잊을 수 없습니다.

"굿모닝, 굿애프터눈, 굿이브닝"



이와 유사한 대사가 영화 마지막에도 나옵니다만 전 영화 초반에 나오던 이 대사가 머리속을 항상 맴돕니다. 영화를 처음 봤을 때 왠지 모를 저 대사에서 느껴지는 미묘한 기운이 들었는데.. 이 영화를 2번 3번... 최근까지 10번째 보면서도 항상 저 초반의 대사가 무얼 의미하는지 말로는 표현하기 어렵지만 그 느낌에서 전해지는 인간의 가녀린 순수함이랄까, 고독한 몸부림 같은걸 느끼곤 합니다.

당신의 기억속에 존재하는 영화 대사를 들려 주시겠습니까? - 트랙백 아시죠?

[TAG] arrow 대사, 명대사, 영화,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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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가에 그윽히 퍼지는 미소를 짓고 싶습니다. 2005/06/22 17:40
[밝은/내일] http://nfeel.co.kr/tt/622
글에는 그 사람의 인격과 더불어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나름의 주관적인 판단에 따라 서로 다른 느낌들을 받을 수 있겠지만, 최근 여러 유사한 글들을 많이 접하면서 성급함, 조급함, 미성숙, 감정적 토로 등등 얼굴을 찌푸리게 되는 글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어쩌면 애초에 기대가 잘못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초기 인터넷 세대를 거쳐오면서 게시판등의 다양한 네티즌 참여를 바탕으로 커뮤니티가 양성화 되어왔습니다.

이런 양적 팽창은 질적 저하를 가져오며 많은 단점들을 쏟아내게 되었고, 심지어 죽음으로 이어지게 될 정도로 그 심각성은 극에 달하기까지 하였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진보된 커뮤니티 수단임과 동시에 거짓과 비난, 힐책, 주관보다는 객관, 자기보다는 남을, 타인을 위한 배려가 밑바탕이 되어 있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이런 믿음이 깨져가려 합니다. 어느때부터인가 보이지 않는 권력에서부터 계급의식이 하나 둘 스며들기 시작하면서 우월감에 도취된 사람들이 쏟아내는 글 속에서 얼굴을 찌푸리게 되는 경우가 참으로 많아졌습니다.

글쎄요, 아직은 더 나은 대안이 있는 것도 아닐텐데..
언제나 우리는 일이 터지고 나서야 정화의 목소리를 높여온 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듭니다.

오늘 생각하고 적은 글이 내일 읽어보면 유치하거나 창피하다고 생각될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 느낌을 받게되는 시기가 짧으면 짧을수록 생각도 그만큼 짧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스스로 부끄러운 글을 적은건 아니었나 하는 되돌아 봄이 늘 블로그 라이프와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젠 그만 입가에 그윽히 퍼지는 미소를 짓게하는 글을 읽고 싶습니다.

[TAG] arrow , 라이프, 블로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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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dy.. 2005/06/22 10:21
[밝은/내일] http://nfeel.co.kr/tt/621
TCOMT | HS8000 | Auto W/B | 1/1sec | Flash | 2005:06:21 11:21:03

TCOMT / HS8000 / Auto WB / 0.9s / Fired



예전에 뉴스란에서 봤던 음표 모양인가 사진하고 비슷할려다 만거 같아서 올려봄... ^^;

비슷한 모양 내볼려고.. 한 30장 찍은 듯...;;

폰카의 한계다...

[TAG] arrow canu, 멜로디, 사진, 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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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떠오른 멋진 사업아이템 2005/06/17 10:18
[밝은/내일] http://nfeel.co.kr/tt/618
으흐... 갑자기 어느 순간 멋진 사업아이템이 떠올랐다.

1시간여를 문제점을 찾아보고 있는데
별다른 문제점을 찾기 어렵다.

제대로만 시작할 수 있다면 왠지 대박날거 같다.

오랜만에 가슴이 콩닥콩닥 뛴다.

그런데 뭐부터 해야할지 머리속이 아련하게 어지러워 온다.

고민이 필요하다.

한번의 사업실패의 기억이 아직도 머리속을 헤집고 다니는데 3년이 지난 지금. 너무 성급한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직장에 몸을 맡기고 생활의 안정을 찾아야 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도전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휴... 정말 고민이다.

[TAG] arrow 사업,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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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들의 직업은 대체로 무엇일까? 2005/06/14 16:48
[밝은/내일] http://nfeel.co.kr/tt/616
오늘 제가 무척이나 할일이 없는 나머지 잡다한 생각들이 머리속을 이잡듯이 헤집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런 생각이 드는군요.

'블로거들의 직업은 대체로 뭘까' 하는..

갑자기 통계가 내고 싶어졌습니다. 통계 프로그램을 만들 실력도 안되거니와 그렇다고 설문을 의뢰할 만한 단체나 조직이 있는 것도 아니니 이런 식으로라도 의견을 물어보고 싶어 졌습니다.

첫째, 운영하고 있는 현재 본인의 블로그와 자신의 직업이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으며 전혀 연관성이 없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요?

둘째, 직장 내 현재 자신의 역할에 비해서 블로그 활동에 할애하는 시간은 얼마나 되며 그런 시간 분배가 이루어지게 된 연유는 무엇인지요?

세째, 직장 상사에게 블로그 하는데 시간 낭비하지 말라고 꾸중을 들었습니다. 직장에 충실하던지 아니면 그만두고 블로그나 하던지 직장과 블로그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어떤 것을 선택하실 것이며 그런 선택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6월15일 7:40분 수정됨 -> 하단의 부연설명 참고)

이러한 궁금중들과 함께 올블로그 주제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신청이 받아 질런지는 모르겠지만요..^^;

설령 주제가 안 받아진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주제에 대해서 의견이 있으시다면 트랙백으로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인간의 호기심이란 아무리 자제할려고 해도 멈출 수가 없는 법인가 봅니다.

6월 15일 몇마디 후다닥 --- (오늘 무자게 바쁨, 내일도 그럴 것임)

우선 세번째 질문에 대한 의견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여기에 대한 부연설명을 드립니다.

세번째 질문은 사실 문장이 훨씬 더 길었습니다.

"직장 상사에게 블로그 하는데 시간 낭비하지 말라고 꾸중을 들었습니다. 직장에 충실하던지 아니면 그만두고 블로그나 하던지 직장과 블로그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어떤 것을 선택하실 것이며 그런 선택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게 원 문장이었는데 위의 두 질문하고 균형을 맞추려다 보니 줄인다는게 문장 자체의 의미가 달라지는 경우가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흠... 실은 어제 퇴근 시간이 임박했던 지라..;;)

지금부터 트랙백은 세번째 수정된 질문으로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쓴소리 하나!

예전부터 이글루스로만 가면 모든 맥이 끊기는 건지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이글루스는 고립된 공간인건가보죠? 칭찬 릴레이도 이글루스로 이동하고서는 맥이 끊기더니만 이번에도 이글루스 이오공감인가에 오르더니만(어떤분이 트랙백 보내주신) 마치 이글루스에서 시작된 것인냥 이글루스 블로거들끼리 서로 트랙백을 주고 받으시네요;; 참으로 황당하옵니다.


[TAG] arrow 블로거, 블로그, 직업, 직장
Trackback35 | Comments19
이런거 꼭 해보고 싶었습니다. 2005/06/14 12:59
[밝은/내일] http://nfeel.co.kr/tt/615
예전에 '여성 미니홈피나 블로그에 가면 꼭 있는게 있다' 라는 글이 여기 저기서 돌아다니는걸 본 기억이 납니다.

그 글의 본래 취지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성을 비하하는 느낌이 들었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그런지 왠지 남자가 이런짓 하면 뭐랄까.. 해서는 안될거 같은 이상한 기분이었는데 뭐 해보고 나니 그다지 이상한 기분은 별로 안듭니다.

회사 바로 옆 식당에 가면 항상 '오늘' 이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그날 그날에 따라 평소에는 주문할 수 없거나 비싸서 먹어보기 힘든 음식들이 점심 특별 메뉴로 나오는 경우입니다.

오늘은 모처럼 혼자서 식사를 하게 되어 (솔직히 혼자 식사 하는 것도 대단한 용기 아닙니까?) 자신 있게 '오늘'을 주문하였습니다. 그런데 주인 曰 "혼자 오셨으면 여기로 오세요" 하는게 아닙니까...;;;

'이렇게 무안을 주다니...'
"아.. 혼자 먹는 자리가 따로 있군요...^^;" - 애써 담담한 척!

한쪽 구석자리에 앉아 반찬을 뚫어지게 쳐다보다가는 '흐흐.. 지난달 산 폰카 테스트도 할겸 한장 찍어서 블로그에 올려보자'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게 되었고 아래와 같이 사진을... 흐~

반찬만 나온 상태 / HS8000(일명 : 캔유4) 환경 설정을 잘 몬해서..



'오늘' 의 메뉴는 '돈육 갈비찜'

가격은 5,000원 / 뭐 그다지 싼 가격은 아니지만 이 동네가 그다지 싸고 맛나는 음식점이 별로 없는지라 감수해야 하는 아픔이...

드디어 메인 갈비찜이 나왔습니다.

보기에는 맛있어 보이는...



보통 이런 경우 싹 비우고 나서도 한장 찍어 보기 마련인데 이런 글이 처음이다보니 거기에 까지는 생각이 닿지를 못했습니다.

맛은 별로 없었지만 배가 많이 고팠던지라 싹 비웠습니다. 흐~

살다보면 가끔은 안하던 짓을 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TAG] arrow 미니홈피, 사진, 여성,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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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필요했으면... 2005/06/14 10:24
[밝은/내일] http://nfeel.co.kr/tt/614
살아가다보면 가끔씩 너무나 궁금해서 참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어쩌라고?' 한마디로 스스로를 달래며 지나치게 되는데..

최근 몇년동안 인맥 커뮤니티를 표방하는 다양한 웹사이트들이 생겨났고 게중에는 인기가 시들해져 이용자수가 급격하게 줄어든 사이트가 있는 반면 또 다른 사이트는 아직도 다수의 이용자들이 인기리에 이용하고 있는 웹사이트가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도 지속적으로 이와 유사한 웹사이트가 생겨나고 있고 사용자들의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기능들을 겸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득 오늘 아침 잠결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회 생활을 하면서 나와 조금이라도 연관된 사람들이 내가 사는 집 근처에 사는 경우는 없을까?'

대체로 사회적 인맥 네트워크는 쉽게 잊혀지기 마련입니다. 직업의 특성이 잦은 접촉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딱히 한번 만난 인연을 다시 만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그 모든 사람을 전부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는건 욕심인거 같고 그래서 생각한 것이 내가 사는 집 주변에 사는 사람이라면 크게 부담도 안되면서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저런 인맥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가능할까요?

물론 사람들이 너도 나도 참여한다면야 가능은 할거 같기도 한데...

요새 BM 특허 준비한다고 변호사 사무실 왔다 갔다 하다보니 희한한 생각들이 자꾸만 떠오릅니다. 그런데 이 내용도 조금만 다듬어서 시스템 구성만 잘하면 BM 특허 안될까나요? ^^; 흐~

세상을 살다보면 가끔은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TAG] arrow 네트워크, 사업, 아이템, 인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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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깃' 을 아십니까? 2005/05/25 20:51
[밝은/내일] http://nfeel.co.kr/tt/609
영화에 대한 얘기를 꺼내기 전에 영화 이어달리기에 바톤을 넘겨 주신 '농우' 님에 대한 소개를 잠깐 드립니다.

농우님은 작년 말 쯤이던가.. 메타사이트를 통해서 우연히 들어간 글에서 한마디로 필을 받아서.. 그후로 쭉 구독하게 된 블로그의 주인장입니다. 40대 후반쯤으로 추측되며 직업은 약사십니다. 이 분의 글이 좋은것은 삶의 진솔함이 묻어나는데 있습니다.

여러 많은 하고 싶은 말들이 머리속을 주마등처럼 지나가지만 이런 비유로 끝내겠습니다.

"월간지 <좋은생각> 같은 글을 읽고 싶으시다면 농우님의 블로그를 구독하세요"


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영화 '깃'을 소개하겠습니다.

작년까지만해도 하루에 한편은 영화를 보던 제가 올해 들어서는 50~60여 편 정도 밖에는 못본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이 '깃' 이라는 영화가 게 중에서도 머리속을 멤도는데에는 10일간의 촬영기간과 7천만원이라는 초저예산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완성도가 매우 뛰어났기 때문입니다.

메인카피 - <8월의 크리스마스>, <접속>을 잇는 2005년 첫번째 감성 멜로



영화를 볼 때는 몰랐는데 여주인공(이소연)으로 나오는 배우가 최근 <신입사원>이라는 드라마에서 악역으로 나오는 여자더군요. 이미지가 참 다르던데.. 여자의 변신은 무죄던가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에서도 나왔다는)

거미숲의 송일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거미숲 마지막 편집 막마지에 휴식차 방문한 곳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는데..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영화의 전체적인 줄거리는 어찌보면 매우 단순한 발상과 흔하게 영화속에서 울궈먹는 내용일지는 모르지만 감독의 능력인 것인지 배우들의 연기력인지 촬영감독의 재주일런지는 모르겠지만 아름다운 영상미와 배우의 연기력이 단순한 주제를 묘하게 감동으로 승화시키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불어 매혹적인 탱고의 음율또한 메마른 감정을 자극시키게 됩니다.

블록버스터가 난무하는 오늘날 잔잔한 수필같은 디지털 영화 한편을 감상하고 싶다면 '깃'을 추천합니다.

시인 에밀리 디킨슨은 '희망은 깃 달린 것'이라는 시에서 작은 새의 깃털에 담긴 희망의 징표를 노래하고 있다. 시인은 말 없는 가락으로 끊임없이 노래하는 새의 깃털에서 뜨거운 생의 의지와 희망을 발견한다. 송일곤의 <깃>은 바로 이, 바람에 날리는 깃처럼 아름다운 광경들을 잡아내려 한다. 그것은 잠시 동안의 행복감을 주는 청량제 같은 멜로드라마이자 메마른 관계의 소통을 희구하는 백일몽 같은 판타지다. 거기엔 30분 길이의 옴니버스영화로 만들어야 했던 룰을 어겨가면서까지 더 많은 관객과 소통하고자 한 삶의 충일한 순간들이 오롯이 살아 있다. - FILM2.0 에서 발췌


이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함장님
젯털님
독존님

[TAG] arrow , 리뷰, 영화, 이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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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할머니들의 좋은 생각... 2005/05/20 10:45
[밝은/내일] http://nfeel.co.kr/tt/608
나는 잠시 돈을 맡아 놓았을 뿐,
이제 그 돈은 당연히
사회의 몫이 되어야 합니다.

남모르게 좋은 일 좀 해보려는데
왜 자꾸 찾아와!

사람도 그렇고 돈도 그렇고
있어야 할 곳, 필요한 곳에
쓰여야 합니다.

자식에게 재산을 물려주는 것은
아편을 주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피땀흘려 정직하게
번 돈이기때문에
자신 있게 남을 위해
내놓기로 한 것입니다.

내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었다기 보다는
이들의 꿈과 희망을
모두 내 것으로 한 기분이다.

-- 장학금을 기부하신 어느 할머니들의 말씀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를 찾았습니다.

내 스스로가 힘겹고 어려울 때는 세상을 둘러보는게 너무나 버거웠습니다. 이제 조금은 여유를 찾은듯 싶어 찾아본 지금 너무나 많은 후회가 밀려듭니다. 정말 기부의 참 뜻은 콩한쪽이라도 가지고 있을 때 반으로 나눌 수 있는 것이야말로 아름다운 것이라는 걸..

그래도 스스로에게 위안을 삼을 수 있었던 건 그동안 기부한 내역을 보며 흐뭇한 미소가 지어졌기 때문입니다. 큰돈은 아니지만 조금씩 조금씩 쌓인 정성이 그래도 어디선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하니 왜이리 뿌듯한지 모르겠습니다.

언제쯤이나 진정 참된 기부의 뜻을 알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 할머님들처럼 아름다운 길을 걷고자 열심히 노력해 볼랍니다.

오늘은 1% 기부금을 조금더 올려 보았습니다. 1년 후 오늘을 보았을 때 오늘보다 더 큰 미소가 제 입가에 흘러내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하루가 즐거울거 같습니다.

기부는 기적을 만들어내는 밑거름이 아닐까 합니다.

[TAG] arrow , 봉사,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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