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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6 글의 뽄새는 그의 성격이다.
2005/06/22 입가에 그윽히 퍼지는 미소를 짓고 싶습니다. (10)
글의 뽄새는 그의 성격이다. 2007/07/26 14:00
[흐린/어제] http://nfeel.co.kr/tt/724

대다수 사람들은 보통의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들은 특별나게 구분짓거나 어떤 잣대를 들이대서 저울질 하기가 매우 어려운 사람들이기도 하다.

하지만 간혹 어떤 이유에서건 도마에 오르거나 올랐던 적이 있는 경우의 사람들은 그들이 내뿜는 글의 뽄새에서 많은 것을 읽을 수 있다.

아무리 그러한 사람들이 사회적 명성을 갖고 있거나 번지르한 학력 등등에 백그라운드를 지니고 있다 하더라도 지금 이순간 이글을 읽는 누군가는 최소한 어떤 글을 읽음에 있어서 그 글에서 느껴지는 뉘앙스나 거친 문맥들이 주는 어감등을 알아챌 정도는 될거라 본다.

따라서 그러한 글을 쓰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성향들이 보통 사람의 수준과는 거리가 있다는 것이다.

다만, 그러한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당신 성격 왜 그 모양이야?' 라고 지적할 수 없는 것은 그들이 가진 백그라운드에 대항하기 힘든 저항이 있기 때문이다.

화려한 옷으로 자신을 치장하는 사람과 화려한 경력과 이력으로 자신을 포장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유사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주워들은건 대체로들 많다. 그래서 그런지 이것 저것 미사여구들과 온갖 지적 수준을 드러낼 수 있는 단어들이 글 전체에 범람하기도 한다.

우리 보통 사람들은 이러한 사람들을 존경하기도 하고 애써 그들의 백그라운드에 기대보고 싶기도 한다. 이런걸 우리는 욕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러한 욕망을 지닌 사람들이 주로 '사기'를 당하기 쉽상이다. 지적 미사여구들을 한번이라도 들어본 사람들이며 그것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대충 알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보통 사람들이 당한다기 보다는 어쩌면 그들의 욕망을 너무나 쉽게도 알아버린 그들이 이용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러한 사람들은 설령 들키더라도 오히려 보통사람을 나쁜 사람으로 몰아 세우는데에도 도통했기 때문에 쉽게 그들의 올가미에서 벗어나기는 어렵다.

애초에 걸려들지 않는게 중요한데.. 그것 조차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TAG] arrow , 뽄새,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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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가에 그윽히 퍼지는 미소를 짓고 싶습니다. 2005/06/22 17:40
[밝은/내일] http://nfeel.co.kr/tt/622
글에는 그 사람의 인격과 더불어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나름의 주관적인 판단에 따라 서로 다른 느낌들을 받을 수 있겠지만, 최근 여러 유사한 글들을 많이 접하면서 성급함, 조급함, 미성숙, 감정적 토로 등등 얼굴을 찌푸리게 되는 글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어쩌면 애초에 기대가 잘못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초기 인터넷 세대를 거쳐오면서 게시판등의 다양한 네티즌 참여를 바탕으로 커뮤니티가 양성화 되어왔습니다.

이런 양적 팽창은 질적 저하를 가져오며 많은 단점들을 쏟아내게 되었고, 심지어 죽음으로 이어지게 될 정도로 그 심각성은 극에 달하기까지 하였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진보된 커뮤니티 수단임과 동시에 거짓과 비난, 힐책, 주관보다는 객관, 자기보다는 남을, 타인을 위한 배려가 밑바탕이 되어 있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이런 믿음이 깨져가려 합니다. 어느때부터인가 보이지 않는 권력에서부터 계급의식이 하나 둘 스며들기 시작하면서 우월감에 도취된 사람들이 쏟아내는 글 속에서 얼굴을 찌푸리게 되는 경우가 참으로 많아졌습니다.

글쎄요, 아직은 더 나은 대안이 있는 것도 아닐텐데..
언제나 우리는 일이 터지고 나서야 정화의 목소리를 높여온 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듭니다.

오늘 생각하고 적은 글이 내일 읽어보면 유치하거나 창피하다고 생각될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 느낌을 받게되는 시기가 짧으면 짧을수록 생각도 그만큼 짧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스스로 부끄러운 글을 적은건 아니었나 하는 되돌아 봄이 늘 블로그 라이프와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젠 그만 입가에 그윽히 퍼지는 미소를 짓게하는 글을 읽고 싶습니다.

[TAG] arrow , 라이프, 블로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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