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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0 돈, 여자 그리고 결혼이라는 비지니스 (4)
2005/07/21 커플매니저의 등살때문에.. (10)
돈, 여자 그리고 결혼이라는 비지니스 2005/12/10 13:42
[밝은/내일] http://nfeel.co.kr/tt/641
모 케이블 방송에서 나오는 외국 프로그램을 보면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위해 수많은 여성들이 예선을 거쳐 백만장자에게 선택되기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매력 그 이상의 행동들도 서슴치 않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시대가 반영하듯 여성들은 무엇이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장미빛 인생을 마련해 줄 것인지를 가늠해 가는 것이다. 물론 개개인의 특성마다 추구하는 장미빛이 다르다 하겠지만 젊은 여성일수록 개인주의적이고 실리적인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을 볼 때 '장미빛 인생=부' 라는 것을 떼어놓고 생각하기는 어렵다고 할 수 있다.

미혼여성들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력, 외모, 나이 등 모든 조건이 같고 수입이 100만원 가량 차이나는 장남과(300만원) 차남(200만원) 중 누구를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거의 동등한 비율로 나뉜 것을 볼 수 있었다. 반면 200만원 가량 차이나는 장남과(400만원) 차남(200만원) 중 누구를 선택하겠냐는 질문에는 장남을 선택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러한 상관관계를 볼 때 과거 장남과 차남에 대한 선호도의 차이보다 배우자의 경제력이 여성들의 결혼 선택에 있어서 더욱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과거에는 어떠했고 현재에는 이러하지만 미래에는 어떠할 것이다라고는 예측할 수 없다. 돈이 가진 매력은 생각하는 능력을 가진 인간이라면 누구나 그 유혹에 쉽사리 빠져들 수 있다.

위의 제시한 예가 비단 '여자' 들에게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 왜 저런류의 방송이나 설문은 항상 여자에게만 던지는 것인지는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추측컨대 밋밋한 남자보다는 굴곡많은 여자에게서 더 많은 주제들을 얻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

오히려 인간이라는 공동의 주제가 더 자연스럽기는 하겠지만 이러한 여자들의 선택을 '나는 안그런데' 또는 '뭐 저런 여자들이 다 있냐?' 식의 핀잔이나 비아냥은 자기 얼굴에 침뱉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자신이 추구하고 일구어 나가야 할 길의 선택에 있어서 결혼은 또 하나의 '장애'가 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언제까지나 동화 속 신데렐라 같은 환상을 현실속에 오버랩 시켜 탄탄대로의 결혼생활을 꿈꾸는 어리석은 생각은 그만 묻어 두길 바란다.

현대의 결혼은 인생이라는 회사를 경영하는데 있어 회사의 존폐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계약일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TAG] arrow 결혼, , 미혼, 비지니스,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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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매니저의 등살때문에.. 2005/07/21 17:08
[흐린/어제] http://nfeel.co.kr/tt/631
얼마전 한 결혼정보업체에 커플매니저에게 전화를 받았다.

아마도 2000년도에 마지막으로 받아본 이후에 처음인 듯 싶다. 채용정보 사이트를 통해서 서칭한 것으로 보여지고 결혼에 대한 내역이 들어가 있지 않았기에 미혼으로 판단하고 전화한 듯 싶은데 업무가 정신없던 와중에 받은 전화라 일찌감치 포기하게 하고 전화를 끊을 심산으로 "죄송합니다만 기혼입니다." 라고 했더니 "아하!! 너무 너무 잘되셨네요~" 순간 등줄기를 흐르는 식은 땀이.. '머지? 설마 재혼?' 잠깐의 스쳐가는 상상이었지만 괜히 오싹했다.

다행히도 그 커플매니저는 주변 지인들 중에서 미혼인 사람이 있다면 소개시켜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어정쩡하게 "아.. 네 지금은 정신이 없으니 나중에 확인해 보겠습니다." 라고 통화를 마쳤는데..

몇일이 지난 오늘 다시 전화가 와서는 "그동안 알아보셨나요?" 라고 묻더라.. '헉.. 전혀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왠지 모를 책임의식이 뇌리를 스치면서 내가 한말에 대한 후회가 날 멍하게 해 버렸다.

괜히 난처한 상황에 처한 사람처럼 명함첩을 뒤적뒤적이다가 "아.. 제가 연락처 적어둔 지갑을 두고 왔네요.." 라고 또한번 바보같은 말을 해버렸다.

역시나 나중에 다시 전화 준단다. 허허허허..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커플매니저에게 전화받고픈 미혼 남성들이 있으면 댓글로 남기시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닷!! --;

[TAG] arrow 결혼, 매니저, 미혼,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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