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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0 어느 할머니들의 좋은 생각... (10)
어느 할머니들의 좋은 생각... 2005/05/20 10:45
[밝은/내일] http://nfeel.co.kr/tt/608
나는 잠시 돈을 맡아 놓았을 뿐,
이제 그 돈은 당연히
사회의 몫이 되어야 합니다.

남모르게 좋은 일 좀 해보려는데
왜 자꾸 찾아와!

사람도 그렇고 돈도 그렇고
있어야 할 곳, 필요한 곳에
쓰여야 합니다.

자식에게 재산을 물려주는 것은
아편을 주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피땀흘려 정직하게
번 돈이기때문에
자신 있게 남을 위해
내놓기로 한 것입니다.

내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었다기 보다는
이들의 꿈과 희망을
모두 내 것으로 한 기분이다.

-- 장학금을 기부하신 어느 할머니들의 말씀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를 찾았습니다.

내 스스로가 힘겹고 어려울 때는 세상을 둘러보는게 너무나 버거웠습니다. 이제 조금은 여유를 찾은듯 싶어 찾아본 지금 너무나 많은 후회가 밀려듭니다. 정말 기부의 참 뜻은 콩한쪽이라도 가지고 있을 때 반으로 나눌 수 있는 것이야말로 아름다운 것이라는 걸..

그래도 스스로에게 위안을 삼을 수 있었던 건 그동안 기부한 내역을 보며 흐뭇한 미소가 지어졌기 때문입니다. 큰돈은 아니지만 조금씩 조금씩 쌓인 정성이 그래도 어디선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하니 왜이리 뿌듯한지 모르겠습니다.

언제쯤이나 진정 참된 기부의 뜻을 알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 할머님들처럼 아름다운 길을 걷고자 열심히 노력해 볼랍니다.

오늘은 1% 기부금을 조금더 올려 보았습니다. 1년 후 오늘을 보았을 때 오늘보다 더 큰 미소가 제 입가에 흘러내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하루가 즐거울거 같습니다.

기부는 기적을 만들어내는 밑거름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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