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28 | want to resume - Blogger of our inside is actualized. Our voice ourselves... Now, the real comes. Home Tag Local Photo
[1]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소풍 : 해당되는 글 1건
2006/08/07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사람 (6)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사람 2006/08/07 11:09
[흐린/어제] http://nfeel.co.kr/tt/685

인생 참 오묘하다. 엊그제 까지만해도 다음주 휴가계획을 쫘악 잡아놓고는 어디로 갈지를 고민하면서 즐거운 상상에 빠져 있었건만 하루 아침에 달라지고 취소될 위기에 처해진 일정 때문에 심하게 의기소침하게 만든다.

정말이지 한치 앞이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는 세상을 살면서 계획이 무슨 소용이 있는것인지 모르겠다. 대체로 업무나 가정사나 마찬가지인 듯 싶다. 주간계획, 월간계획 모두 잡아놔도 결국 그날 그날에 새로운 이슈에 따라 일정들이 뒤엉킨다. 집안일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좋은 계획도 어느 순간에 가족 중 누군가에 의해서 틀어진 계획은 모든 계획을 수포로 돌아가게 만들만큼 터무니없이 예기치 않은 곳에서부터 발생하게 된다.

그러고보면 예기치 않은 일은 어릴적 소풍 날에도 있어왔다. 몇주전부터 기대하고 소풍날만 기다리던 어린시절.. 갑자기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하는 비는 소풍 도시락 대신 점심 도시락으로 바뀌게 되버리는 일을 만들어 버리곤 했던 것처럼 말이다.

어찌보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는 것은 좋은면으로도 충분히 작용할 수 있음에도 사람은 누구나 좋은일보다 나쁜일에 대한 경험을 더욱 자극적으로 느끼게 되고 그로인한 경험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왜 이렇게 꼬이냐?' 라는 자조섞인 되뇌임만 하게 되는가 보다.

좋은일은 복권 당첨처럼 커다란 행운이 아니고서는 그 느낌이 전달되지 않는 반면 나쁜일은 아주 사소한 것에서도 불만이 쏟아지는 것처럼...

오늘 내 휴가는.... 죽었다.



[TAG] arrow , , , ,
Trackback0 | Comments6
IPleft(c) 2003-2006 7828. '정보공유라이선스:영리·개작 불허'에 따라 이 블로그의 모든 저작물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space
A : P
arrowSearch

검색
arrowAdSense

arrowCategory

전체 (481)
흐린 (177)
밝은 (185)
김C의 남자이야기 (109)
고민되십니까? (10)
arrowRecent Article

생존신고..
사회 생활 잘하기 1 (8)
[save] 일상성의 미학 - 日常..
글의 뽄새는 그의 성격이다.
단점 (3)
여자이야기: 정우성이라는 이..
부끄러운가?
arrowCounter

* Today - 57
* Yesterday - 77
* Total - 1272346

arrowSkin by 7828 (live.com Customize)

arrowPowered by TT
arrowXML Rss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