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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31 쇼핑이 즐거울 수 있다니.. (2)
2005/06/07 여자와의 쇼핑이 즐겁지 않은 이유... (24)
쇼핑이 즐거울 수 있다니.. 2006/07/31 12:01
[밝은/내일] http://nfeel.co.kr/tt/669
요 몇일동안 휴가때 입을 만한 여름옷과 수영복을 구매하기 위해 인터넷 사이트를 뒤지는가 하면 아울렛, 백화점 등 왠만한 쇼핑의 메카라 불리우는 곳들은 거의 가봤지만 매번 맞는 사이즈의 옷을 찾지 못해 망신살만 뻗히고 돌아오곤 했다. 같이 쇼핑을 했던 아내는 "자기 살좀 빼라! 창피해서 다닐 수가 없잖아..","저 가게에서 물어봤자야.. 분명 사이즈 없을거 뻔한데.." 등등 잔소리만 늘어놓기 일수였고.. 나또한 내 자신을 잘 알고 있던터라 그다지 별 대응없이 그러려니만 했다.

그렇게 3일동안 아무 성과없는 쇼핑만 하고는 안되겠다 싶어 평소에 들어왔던 이태원 큰옷가게들을 떠올렸다. 거기에 가면 외국인들 사이즈를 팔기 때문에 큰옷들을 쉽게 구할 수 있을거다 라는 친구 녀석의 말을...

'좋다. 어차피 왠만한 쇼핑단지에서는 구할 수 없는거 이태원이라도 한번 가보자'

도로 양쪽으로 차들이 빽빽히 들어찬 도로를 마땅히 주차할만한 자리 찾기 힘들어서 은행 주차장을 간신히 구해서 주차하고는 부랴부랴 간판들을 찾아봤다. 의외로 쉽게 큰옷가게들은 눈에 띄었고 제일 먼저 들어선 옷가게에서 나한테도 충분히 넉넉하리만큼 커다른 옷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원래 목적이었던 수영복을 먼저 보게되었고 난 또 아내에게 잔소리를 들어야만 했다. 이유는 생각만큼 다양한 디자인이나 색상들을 볼 수 없었던게 지난 3일간의 쇼핑에서 보아왔던 평범한 남성의 사이즈에서는 놀라우리만치 다양한 디자인과 알록달록한 수영복들이 사고싶은 욕구를 불러왔던 반면에 차마 이걸 구입해야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갈만큼 식상한 디자인과 거무틱틱한 단색 위주의 색상들은 그동안의 머리속에 남아있던 알록달록 잔상들을 한번에 무너트리는 계기가 되버렸다.

"것봐.. 진작에 살좀 빼고 그랬어봐.. 그 이쁜 수영복들 살 수 있고 얼마나 좋아!"

또 다시 시작된 아내에 잔소리를 뒤로하고 일단 다른 가게들도 찾아보게 되었다. 역시나 예상대로 다른 가게에서도 그다지 다른 유형을 찾기가 힘들었다. 오히려 제일 먼저 본 가게에서가 그나마 가장 나은 색상이었고, 결국엔 처음에 가게로 돌아와 원래 봤던 수영복을 하는 수 없이 다른건 아무 것도 보질않고 오로지 사이즈에 맞춰서 구입하게 되었다. 일단 없는 것보다는 있는게 나으니까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쇼핑이 즐거울 수 있다는 말을 적은건 다음부터다.

난 몇개의 큰옷 판매하는 가게를 들러보면서 간단하게 입을 수 있는 몇가지 여름 옷들을 구입했다. 평소에 아내를 따라다니면서 쇼핑을 할 때 연신 다양한 옷들을 입어보고 벗어놓고 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지겹지도 않나?' 하는 생각을 하던 내가 그 가게에 있는 대부분의 옷들을 모두 소화할 수 있었고 나조차도 지겹게 생각하던 모습을 내가 그대로 재연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으아~~ 나도 이렇게 다양한 옷들을 계속 입어볼 수 있다니...'

한마디로 내 세상이었다. 살찐게 먼 자랑이냐 싶어서 주절주절 대는거 같지만.. 나로서는 지금껏 크게 느껴보지 못했던 감흥이랄까.. 그런 쇼핑의 다른 모습을 보게 되었고 생각보다 짧은 시간동안 꽤나 기분이 좋았던게 사실이다.

나름 여자들의 쇼핑이 이해되는 순간이기도 했었고..

사람마다 자신이 가장 싫어하던 것도 그게 자신을 위한거라면 좋아질 수도 있다는거 재밌지 않은가?

ps. 그래도 정말이지 살은 빼고 싶다. 마음처럼 안 움직여서 그렇지 말이다.. 으흐~~

[TAG] arrow 쇼핑, 여자, 큰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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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와의 쇼핑이 즐겁지 않은 이유... 2005/06/07 08:44
[흐린/어제] http://nfeel.co.kr/tt/610
남자는 목적을 가진 쇼핑을 즐기지만 여자는 쇼핑을 목적으로 즐긴다는데 있다.

3~4시간을 쇼핑을 하면서 이것 저것 많은 지출이 있었고.. 내일의 이른 출근을 위해서 이제 그만 끝내고 집에가자는 내 말에 동의를 한 채 출구로 향하던 아내는 끝내 그 사이 애들 옷을 구경하느라 뒤로 쳐지고.. 혼자서 출구로 간 나는 멀뚱 뒤에서 옷을 구경하며 나보고 돌아오라는 손짓을 외면한 채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애가 옷 사달라고 울어서 할 수 없단다.

내 생각은 이렇다. 아내가 먼저 옷을 구경안했는데 애가 옷 구경하고 이거 사달라고 졸랐을까?

집에 가자고 동의를 구한 결정은 이제 아무 것도 아니다.

결국 출구에서 30여분간을 기다린 후에서야 집으로 향하게 되었지만.. 집으로 가는 사이 새로 생긴 다른 마트를 들러 새로운 쇼핑을 하러 가면서 (물론 이것도 사전에 동의를 구하긴 한거지만.. 그래도 너무 한다) 여러 시간을 보낸 후 집에 도착한 시간은 11시 경..

끝날거 같으면서도 끝내지 않는 여자와의 쇼핑이 즐겁지 않은 이유는 가야할 때를 항상 머리속의 그리고 있는 남자를 생각해 주지 않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언제쯤 여자와의 쇼핑이 즐거워 질 수 있을까?

[TAG] arrow 목적, 쇼핑,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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