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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 : 해당되는 글 1건
2004/01/20 남자이야기: 용기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 (6)
남자이야기: 용기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 2004/01/20 14:44
[김C의 남자이야기] http://nfeel.co.kr/tt/181
어느 일간지 사이트에서 이런 기사를 읽었다.

'미혼남녀가 짝을 찾는 기준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져놓고,

몇 개의 공통 질문에 따라오는

남자와 여자의 대답이 어떻게 다른지 답을 달아놓았다.

그 중 몇 개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질문 1. 미팅할래?
여자의 대답 : 그 남자, 차는 있어?
남자의 대답 : 예뻐?

질문 2. 나, 여동생 있어.
여자: 맨날 싸우겠구나.
남자: 예쁘냐?

질문 3. 어제 탤런트 봤어.
여자 : 실물은 별로라며?
남자 : 예쁘디?



이유야 어쨌든 남자들은 습관적으로

"예뻐?"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지만,

거리를 활보하는 커플들을 보면

모든 남자가 미인과 다니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는 여자의 외모를 강박적으로 말하고,

마치 외모지상주의에 빠진 것처럼 행동하는데,

그것은 알고 보면 일종의 '쎈 척'이다.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는 격언이 만들어졌던 순간부터

영웅은 미인을 구하고,

미인을 곁에 두는 것은 힘 센 남자의 특권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에도 남자가 여전히

'여자는.. 예뻐야 데리고 다닐 맛이 나지.'라고 말하는 것은,

'난 그만한 능력이 있으니까' 라고 자랑하는 것과 같다.

그런데 지나치게 '쎄-게' 말하는 남자일수록,

특히 인터넷과 같이 익명성이 보장된 공간에서 그럴수록,

얼굴을 실제로 보게 되면, 깜짝 놀라게 된다.

그 사람은 욕구불만을 말로 푸는 것이다.

아.마.도 블로깅 하는 많은 블로거들이 욕구불만이 아닐까 싶다. 난 이넘의 욕구불만 아무리 풀려고 해도 제대로 안풀린다.

이럴땐 그저 한사람 붙잡고 몇시간 동안 수다를 떨어야 직성이 풀릴거 같다. (여자 다된거 같다) 이참에 커밍아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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