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28 | want to resume - Blogger of our inside is actualized. Our voice ourselves... Now, the real comes. Home Tag Local Photo
[1]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자랑하기 : 해당되는 글 1건
2007/01/19 여자이야기: 흉보면서 자랑하기 (6)
여자이야기: 흉보면서 자랑하기 2007/01/19 10:03
[김C의 남자이야기] http://nfeel.co.kr/tt/197
2004/02/09 14:48

이제 막 신혼에 접어든 신부에게는

되도록 전화를 걸지 않는 것이 좋다.

그녀와 전화통화를 하게 되면,

웃어야할 지 화를 내야할지 알 수 없는

난감한 상황에 부딪힐 때가 있다.

"신혼재미는 무슨 재미? 우리 신랑 너무 무뚝뚝해.

글쎄, 집에 와서 1분 넘게 말하는 법이 없다니까.

참, 어제는 저녁을 먹는데, 내가 말 좀 시키려고 했더니

아무 말도 안하고 상만 차리는 거야.

식탁 위에 냅킨까지 깔고 그 위에 수저를 가지런히 놓더라구.

무슨 남자가 그러니? "

이것이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흉을 보자는 건가,자랑을 하자는 건가.

짝이 있을 때, 여자들은 그에 대해 수다를 떤다.

그런데 초기의 황홀경에 빠져있는 시기를 제외하면

그녀들의 수다는 서서히 남자의 흉을 보는 단계로 돌입한다.

때로 그녀는 너무 짜증이 난다는 투로,

'이런 남자랑은 더 이상 못 만나겠다'는 식의 얘기를 할 때도 있다.

하지만 주의할 것은 여자가 그렇게 말할 때

무조건 그녀의 편에 서서 '어머, 정말? 그런 남자는 안돼."

라는 식으로 맞장구쳐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고 나면, 그녀는 반드시

"그래두 그 사람이 얼마나 귀여운데." 하는 식으로

그를 두둔하고 나선다.

이럴 때 밀려오는 허탈감은 의외로 크다.



흉보기와 자랑이 함께 다니는 이유는 이런 것이 아닐까?

그녀는 그의 단점 때문에 못 견디게 짜증이 나긴 하지만,

무의식중에 그것조차 매력으로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매력이란 것은 어느 순간부터는 단점으로 돌변하기 마련이며,

대체로 특정한 단점은 특정한 매력에 딸려오는 부록이다.

그리고 좋아하는데 어쩌겠는가.흉이라도 보면서 자랑을 해야지.


난 주변에서 꽤 많은 여자들에 고민을 상담해 주었다. 그러면서 깨달은 점은 고민의 대상이 '이 남자는 저하고 전혀 아닌거 같아요..' 라는 말에 대해서 맹신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물론 간혹가다가 정말로 지긋지긋하게 싫어서 헤어질려고 상담을 하는 여자들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자들이 내뱉는 저런 말은 '이 남자 제가 어떻게 해야 잡을 수 있는거죠?' 라고 반신반의 해 볼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여자는 그 깊이를 가늠하기가 정말 어렵다.


[TAG] arrow , ,
Trackback0 | Comments6
IPleft(c) 2003-2006 7828. '정보공유라이선스:영리·개작 불허'에 따라 이 블로그의 모든 저작물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space
A : P
arrowSearch

검색
arrowAdSense

arrowCategory

전체 (493)
흐린 (189)
밝은 (185)
김C의 남자이야기 (109)
고민되십니까? (10)
arrowRecent Article

사회 생활 잘하기 1 (8)
Ajax 기반의 Web2.0 플랫폼 (4)
[save] 일상성의 미학 - 日常..
글의 뽄새는 그의 성격이다.
단점 (3)
여자이야기: 정우성이라는 이..
부끄러운가?
arrowCounter

* Today - 15
* Yesterday - 211
* Total - 1245385

arrowSkin by 7828 (live.com Customize)

arrowPowered by TT
arrowXML Rss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