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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표정... 웃음... 재촉...
청계천에서... 날씨가 무척 추웠다. 그래도 아이들은 뭐가 그리도 좋은지 새로운 곳에 대한 즐거움으로 마냥 들뜬 채 환한 웃음과 발걸음을 재촉했다.
아내는 뭐가 그리도 못미더운지 내내 무표정한 얼굴로 수심 가득한 모습으로 날 빤히 쳐다보곤 한다.
아마도 사진 찍느라 여기 저기 셔터를 눌러대는 내 모습이 못마땅했나 보다.
셔터의 가는 횟수가 많을수록 가족의 행복지수는 줄어든다는 거... 새삼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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